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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를 대표하는 제로웨이스트 커뮤니티! 지구맨션
로컬 크리에이터는 지역(Local)과 크리에이터(Creator)의 합성어로 ‘지역 문화와 관광 및 자원을 기반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가치를 만들어내는 창업가’를 뜻합니다. 창원 충무지구에서는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를 발굴하여 도시재생과 지역 활성화를 목표로 ‘충무지구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1차 콘텐츠리그를 통해 20개의 기업 중 10개의 기업을 선발하였고, 현재 2차 스타트업아카데미를 통해 8개의 기업이 선발되어 아이템 사업화를 위한 1:1 맞춤 멘토링 및 집중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충무지구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선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Q1. 아이템 소개와 기업,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지구맨션의 문효진 대표입니다!
지구맨션은 지속이 가능한 플라스틱 재활용 순환 구조를 만들고, 이를 사용한 새로운 제품을 제조하고 판매하여 자원순환 구조에 대해 교육하는 기업입니다.
Q2. 아이템 선정에 히스토리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아이템에 관한 이야기 듣고 싶습니다.
평소 환경에 대해 관심이 많아 여러 가지 활동들을 하고 있었는데요. 그중 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프레셔스 플라스틱’ 네트워크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프레셔스 플라스틱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네덜란드의 데이브 하켄스 디자이너가 시작한 ‘플라스틱 업사이클 프로젝트’로 지역 주민들이 모은 플라스틱으로 새로운 업사이클 제품을 만들어내는 커뮤니티인데요!
쉽게 버려지는 작은 플라스틱을 소재로 완전히 새로운 물건을 만들어내는 과정부터 결과, 환경적인 의미까지 저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왔고, 이러한 커뮤니티를 많은 사람이 동참할 수 있도록 알리고 싶어 ‘제로웨이스트 마을활동가 양성’ 과정을 아이템으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Q3. 해당 프로젝트에 신청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플라스틱을 수집하고 분쇄, 사출하는 모든 과정이 ‘진해’ 지역에서 많은 사람과 함께할 수 있는 문화로 자리 잡아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싶었어요. 이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환경을 배려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동참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만들고 싶어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Q4. 마지막으로 프로젝트 참여 소감 듣고 싶습니다. 한 말씀 해주신다면?
나에게 충무지구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는 '항해등'이다!
항해등은 '선박이 야간 항해를 할 때 존재나 진로 방향을 표시하기 위해 달아놓은 등불'을 뜻하는 말로, 충무지구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 프로젝트는 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방향에 대해 어둠 속에서 밝혀주는 불과 같아요.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로컬 크리에이터로써 해 나가야 하는 역할에 대해 방향을 잡아가고, 알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좋은 친구이기도 하죠.
저에게 희망이 되어준 충무지구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 프로젝트,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