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이 랜선 버스킹 프로그램 '니캉, 내캉 버스킹'을 론칭하고 제작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경상북도 3대 문화권인 유교, 신라, 가야를 홍보하는 '2020 청년문화보부상' 사업의 일환이다. 기획 초기에는 3대 문화권 지역을 직접 여행하며 오프라인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언택트 시대를 맞아 랜선 버스킹으로 변경됐다.
'니캉, 내캉 버스킹'은 총 세 개의 시즌으로 제작될 계획이며, 시즌별로 5편이 방영된다. 1편당 1개의 도시가 담긴다. 시즌 1에는 뮤지션 하림과 블루카멜앙상블이 출연하며 DIA TV 소속 크리에이터 유이즈, 지역 아티스트 등이 나와 컬래버레이션 공연을 진행한다. 아울러 시즌 2에는 아티스트 온엔오프가 출연한다. 자세한 방송 일정과 참여 크리에이터, 아티스트 목록 등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시즌 1에서는 경상북도 3대 문화권 중 유교문화권인 봉화, 예천, 안동, 의성, 문경을 여행하며 버스킹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상북도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지역민만이 알 수 있는 추억과 감성도 녹여낼 계획이다.
'니캉, 내캉 버스킹'은 경상북도 문화보부상 공식 유튜브 채널과 CJ E&M DIA 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니캉, 내캉 버스킹은 경상북도 출신 크리에이터, 아티스트가 자부심을 갖고 직접 안내하는 홈타운 체험이기 때문에 시청자에게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경북의 역사와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유명 아티스트와 지역 아티스트의 버스킹 공연을 통해 지역의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